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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WA METER CLUB

청풍조객 2009. 4. 26. 12:04

먹이에 민감한 동호인들 이라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먹이를 사용해 봄직도 하고,

여러가지 제료를 혼합해 보기도 하고..

 

결론은..

시간낭비 했다??

 

일전에 먹이에 대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평균적인 조과의 차이는, 먹이의 재료나,성분보다는

시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것 같다고 결론을 내린적이 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동안 낚시를 할수밖에 없는

대다수의 동호인들이 비교적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는것이

포장된 기성먹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Daiwa의 잉어전용 떡밥 Meter Club

 

위 제품은 다이와에서 생산된 '미터클럽' 이라는 기성 떡밥입니다..

곡류와 어분성분이 혼합되어 있고, 중량이 3Kg 가격이 950엔 입니다..

현재의 환율로는(13.5:1) 단순계산으로  약 13,000원 정도 되겠네요..

                              

                               자체만 사용하도록 설명은 되어있지만, 역시 황옥등과 혼합해서 사용하는게 경제적일것 같고,

                               비교적 입자는 고운편(마류큐의 도스고이/쿄고이 등과 비교시) 입니다..-물론, 압맥/황옥/겉보리등의 알갱이도

                               다수 포함되어있고 어분도 덩어리째 섞여 있습니다..

 

 

                               대다수 덕용떡밥이 중국산임에 비해 놀랍게도 이제품은 일본국내산 입니다..

                               

 

떡밥의 가격이라는것이, 판매자가 임의로 정하는것 이기는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시판되는 일부 떡밥의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상당수 있습니다..  이에비해 수입산은 지난번에 소개한 마류큐의 도스고이(4.7Kg -> 19,500원 환율 상승으로 상당히 올랐더군요)는

rough 하게보아 1Kg당 4,150 원 / 이물건은 1Kg당 4,300원( 13.5 : 1 ) 의 단순계산이 나오는 군요..

물론, 이물건은 아직 국내 시판전이라 가격이 얼마로 책정 될지는 모르지만, 수입부대비용과 중간상의 마진등이 포함된 가격이 오히려,

국내산 일부 떡밥의 가격을 상당히 하회하고 있다는 점에서(게다가, 환율이 안정되면 더욱 하락할 가능성있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당연한 일 이지만, 비교적 값이 저렴한 수입떡밥이 국내시장에 자리를 잡게 된다면, 그동안

다소 과다하게 책정되어있던 국내산 떡밥의 가격도 하락 압박을 받게 될것 이므로 사용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가지 제품중에서 골라 쓸수있는 여건도 마련된다고 볼수 있겠지요..

 

 

 

                               가격은, 비교적 착한가격 입니다.  만일 환율이 좀더 떨어지거나, 수입업자가 가격을 좀더 조정할수 있다면,

                               괜찮은 가격으로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Meter  Club 라는 제품명의 유래가 재미있습니다..

일본에서 미터급 이상의 잉어를 낚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클럽이 미터클럽이고,

이클럽의 멤버들이 자기들의 노하우를 갖고 만든 제품이  바로 이 물건 이라는데..

지금도, 이클럽은 상시 활동중에 있다는 군요..

 

추후에 카페 "野鯉" 에서 적절한 가격으로 공구를 해볼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