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낚시에..
"장박" 이라는 아주 훌륭한 단어가 있습니다..
생활전선의 첨단에 서 있는 대부분의 동호인들 에게는 꿈의대화로 여겨지는 단어이긴 합니다만,
항상 마음속으로는 "언제 한번은 나도 장박을.." 이런 생각 안해본 동호인 없다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장박이든, 1박이든 낚시터에서 밤을 보내는 일은,
우리낚시에서는 익숙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거 뭐,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노지에서 밤을 보내다 보니,
그럭저럭 밤을 보내는 장비를 챙기는것에 요령도 생길뿐 아니라,
이런것도 이력이라고 나름대로는 제법 편리성과, 안락함을 두루 갖춘 장비를 운용하게 되었습니다..
밤을 보내는데는 여러가지의 장비가 필요 하게 됩니다..
그중 오늘은 침낭 몇개를 소개 합니다..
여름용 패딩 침낭..
한여름밤 에도 물가는 의외로 한기가 있습니다.. 약 10여년전 구입했습니다..(그때 이미 중국산 이더군요)
봄/가을용 이기는 한데.. 5~6월과 9월 경에 주로 사용 합니다..
거위털 (goose down 약 700~800g) 국산이고 약 7~8년전 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4월에서 5월중순 / 10월부터 한겨울까지 사용합니다..
거위털 (다운과 깃털의 비율이 90 : 10 1,500g ) 국산 전문가용 동계용 침낭이라는데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 그래도 정가는 50만원이 훨씬 넘어갑니다..)
침낭 가슴부위에 사각 마크는 다움카페 산악(캠핑?)동호회라던데.. 거기서 공구한 제품 이라는군요..
보온성 뛰어나고, 내부 천의 감촉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고가 침낭회사가 그렇듯이 이회사의 제품도
평생 A/S 된다는군요..
침낭커버 입니다.. 보온및,방수/방습 효과로 침낭의 손상을 방지해 줍니다.. 가격이 좀 비싸다는것..
* 침낭커버는 꼭 비싼것을 구입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나이론 방수 제품이면 오그셔언(?)등지 에서
2~3만원 내외면 구입 가능합니다.. 단, 좀 넉넉한 크기의 제품을 구입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다음 캠핑카페에서 윗 침낭 공구후 약 1년뒤 다시 공구한 제품이라는데, 위제품보다 한두단계 위의 제품이라는군요..
정가만 약 70만원이상을 호가 하는제품인데,, 우리회우들은 아주 좋은 가격에 구입 했습니다..(2~3년전)
위/아래 제품다 국내 J 업체의 물건인데.. 충전재(오리/거위 솜털등)만 수입하고 겉감과 제작은 국산입니다..
이회사보다 좀더 브랜드가 있는 D 사제품은 가격은 더높고, 제작자체도 대부분 해외(중국등지)에서 하는것으로
보아 D사 보다는 이회사의 제품이 가격대비 품질이 훨씬 뛰어난것으로 판단 됩니다..
밤을 보내는데는 기본적으로,
1. 텐트/타프/파라솔(텐트) 등 1차적으로 외기와 차단되는 구조물이 필요하고..
2. 각종 깔판이 있어야 하며,
(야전침대/ 비닐/깔개/매트(보일러 매트포함))
3. 침구류 등이 필요 하겠지요..
여기서는 제가 사용하는 침낭을 소개했지만, 배게에 각별한 신경을 쓰시면 좀더 편안한 잠자리가 될수 있습니다..
이런 캠핑장비는 최근 급증하는 캠핑인구에 힘입어 규모도 커지고 대단히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 있기는 합니다..
다만, 역시 이런장비들도 브랜드 값을 치러야 하므로 비싸지는게 대세인것 같군요..
모쪼록, 본인에 가장 적절한 장비를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보너스..
전등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전원 켜기전>
전원을 키면.. 고휘도 LED 가 상당히 밝습니다.. 전력소모도 거의 없다네요..
전화선등을 바닥에 고정시키는 쫄대를 사용해서 휴대의 안전/편리성을 추구 했구요..
낚시동지 임모 씨의 작품입니다.. (저는 전기계통은 젬병입니다.. 형광등 갈기도 두려워 하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