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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WA TRUNK TAISHO

청풍조객 2009. 12. 2. 21:53

비단, 한여름 조행길 에서뿐 아니라 봄/가을 심지어 겨울 조행길에서도

필요한 물건이 Cooler 입니다..

 

Cooler는 제조하는 회사도 많고 제품의 크기,종류,가격대가 천차만별 이라서,

어떤 제품이 좋다 나쁘다를 판별하기는 쉽지 않은 일 입니다..

 

본 글에서는 제가 다년간 사용해 오고있는 다이와의 대장쿨러(Trunk  Taisho)를

소개해 봅니다..

 

 

                                  이물건 구입한게 이미 약 7~8년 쯤 되었군요..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2면 진공패널 이라 보냉력이 우수합니다..  40리터 용량이고,

                                  가로 72Cm / 37.5 Cm / 33.5 Cm 의 외양을 갖습니다.. 무게는 무려 8~9Kg 정도 되는군요

                                  운반은 어깨끈이나, 양쪽손잡이를 사용하거나, 한쪽에 설치되어있는 바퀴를 굴리거나 합니다만..

                                  내용물이 많을때는 상당히 무겁습니다..(30~40Kg 는 실히 되는듯)

                                

 

 

                               문이 2개로 분리되는데 그중 하나만 여닫을수도 있어 보냉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문 전체가 분리 가능해서 세척시 용이 합니다..

 

 

                               문을 여닫는 횟수와 처음 넣은 얼음의 양에 좌우되겠지만, 대략 한여름에 3~4명이 사용했을때  약 3일간 얼음이 지속됩니다..

                               다른 쿨러도 이정도 지속이 되는지 정확히 알수 없지만, 대단한 보냉력임에는 틀립없습니다..

 

이물건은 2~3년전 새로 출시된 물건인데, 탈취 기능까지 첨부 되었습니다.. 50리터 용량이고 우리회우중 신모/최모 회우가 보유 하고있습니다..

요건, 사이즈가 당연히 더큽니다.. 폭과 높이는 같고 길이만 86Cm 이군요..

 

<여담> 어느해 인가 한번은 저쿨러에 얼음등을 가득채우고(예상무게 40Kg) 도로에서 물가로 내려가는 턱에서

            실족해서 쿨러를 안고서 약 2m 정도를 자유낙하 한적이 있습니다.. 바닥은 호박만한 돌들이 깔려있고..

            순간 "이제 내몸중 어디하나 부러지겠구나 " 하는 생각이 스쳐갔는데 굉음과 함께 쿨러가 먼저 떨어지고

            거의 동시에 제몸이 쿨러위로 떨어졌습니다.. '빠지직'하면서    제법 큰소리가 났지만 다행히 몸에는

            털끝하나 이상이 없었습니다.. "에구, 이제 쿨러 어디가 박살 났겠거니" 하는생각으로 쿨러를 찬찬히 훑어

            보았지만,  도대체 어디에도 충격의 흔적이 없더군요.. 몸무게 70 / 내용물 포함 쿨러무게 40..합이 110Kg..

            약 2m의 높이, 바닥은  호박만한 돌..  쿨러의 강도가 좋았을까요?? 아니면 우연이었을까요??

 

 

쿨러도 다른 낚시도구의 선택과 마찬가지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는 품목중 하나임에 틀림없습니다..

글 첫머리에 밝혔듯이 쿨러는 그종류가 대단히 많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이제품은 40리터 약 5만엔)

가장 좋은 구입방법은 경험자의 조언을 듣고 결정하는것 이겠지요..

자동차의 진입이 허락되는 낚시터의 경우 비교적 넉넉한 용량의 쿨러를 추천 합니다.. (쓸모가 많습니다..)

 

 

 

 

보너스..  미군부대에서 직접 구입한 IGLOO 쿨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