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잘 사용하지 않던 Daiwa의 원투릴 한점 소개 합니다..
지난 25여년간 주로 사용하던 릴이 Shimano사의 제품 이었습니다..
물론, 초창기 국내업체 반도와 일본의 Daiwa가 합작해서 출시한 반도-다이와
시리즈를 사용했었고, 대만과 다이와의 합작품도 사용 해본적이 있습니다..
또한, 중소형 릴로 다이와 리갈 제품을 시리즈로 사용해본 적도 있습니다..
워낙, 두 회사의 제품이 널리 일반화 되었고, 저가-중저가-고가 의 제품 라인업을
두루 갖추고 있는지라 어느 회사의 제품이 더 낫다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제 경우는 다이와 보다는 시마노의 제품을 더 사용해 보았기에 두회사 제품의 우열을
판별 하기 보다는 시마노 물건의 장단점을 좀더 잘 알고 있다 라고는 말 할수는있지만,
그리 많이 사용해 보지도 않은 다이와 제품과 시마노 제품을 비교 해서 어느 쪽이 더 낫다고
특정 지을수는 없습니다..
Daiwa Wind Cast 4000 QD
중량 625g / 기어비 3.9 : 1 / 최대드랙력 15Kg / 최대권상속도 78Cm / 베어링 4/1 / 가격 15,200Y
시마노의 드랙 원투릴의 평행스풀과는 다르게 위 릴은 스풀이 방추형 이고 조금 더 길게 느껴집니다.
원투릴을 표방 하는지라 줄 방출을 조금이라도 용이하게 하기위한 방편 이라 보면 될것 같고,
권사량은 표준스풀이 4호줄 250m 이고 예비스풀이 4호줄 150m 입니다..
표준 스풀에 감으면 줄 낭비가 좀 있을것 같아서, 저는 3.5호줄을 예비스풀에 약 200m 정도 감았습니다..
권상속도 즉 릴 핸들 한번 회전에 감아들이는 줄의 길이가 78Cm 인것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저 정도의 릴은 대개 85Cm 이상은 되야 하는데, 기어비가 3.9: 1 인것을 감안 해야 겠지요..
4000 QD의 QD는 Quick Drag의 약자인데, 드랙 손잡이를 조금만 움직여도 드랙조절이 쉽게 된다는
의미라 하는군요, 시마노 릴의 2중드랙의 안쪽 드랙의 기능과 비슷 합니다..
릴링의 감각은 조금 무거운 감이있는데, 이 또한 시마노제품과는 약간 다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시마노 물건의 릴링이 확실히 더 부드럽다고 해도 될것 같습니다..
이 물건은 보유하고있는 390대에 부착해서 사용 할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