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를 잘 하지도 못하고, 별로 필요없을것 같아 보유하고있던 원투대를 대략 10여년전부터
지인들에게 분양하고, 나누어 주고 했더니 정작 원투가 필요한 지역에서 또 아쉬움이 남더군요..
제가 가는 낚시터중 연중 가장 늦게(11월중순부터 12월초)가는 지역이 원투가 필요한 지역인데,
이제까지 보유한 390대로 있는 힘껏 던져야 간신히 목표지역에 착수 합니다.(실탄투척거리 약 80m)
450대로 던지면 여유를 갖고 힘조절도 해가면서 편히 던질수 있는 거리라 지난 몇년간 원투대가
늘 아쉬웠습니다..
해서, 마음먹고 인생의 마지막 원투대라 치부하고 과감히 오퍼를 띄웠습니다..
또한, 민물대도 마지막 업글이라 생각하고 같은 시리즈로 360대도 몇개 곁들였습니다..
Daiwa Liberty Club Surf T 30-450
5절 / 접은길이 105Cm / 520g / 추부하 25-35 / 릴시트위치 77Cm / 믹스카본 / 오픈가격
후지 릴시트 인데 이전의 FS시리즈에 해당하는 최저가 시트 입니다..
가이드 파손방지 장치 이긴한데 역시 저가답게 그냥 말랑말랑한 PVC 원통을 잘라 만들었습니다..
가이드는 후지이고 가이드캡도 후지 제품..
손잡이 부분 확대사진
대략, 이런 물고기를 잡으라는거지만, 우린 오직 잉어용 입니다..
윗쪽 6대 20-360 / 아랫쪽 6대 30-450
아, 360대의 제원입니다..
4절 / 접은길이 102Cm / 330g / 추부하 15-25 / 릴시트위치 66Cm / 믹스카본 / 오픈가격
이모델은 지금은 단종된 Marine Surf의 후속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Marine Surf는 한때 우리나라 메이커에서 생산했었고,
후에 모 낚시동호회의 추천으로 원주 서X낚시에서 RX시리즈로 개명해서 판매하기도 했던 국내 잉어낚시대의 고품질 사양이었지요..
저도 그 Marine Surf대를 오랫동안 여러대 운용했었습니다.. (제 블로그 이전글 DAIWA MARINE SURF 참조)
당시, 범용으로 사용되던 국내유수메이커 B사의 S대와는 비교불가의 사양과 탁월한 비거리, 내구성 을 자랑했었습니다..
이보다 더 윗사양 으로 프라임 서프 / 랜드서프 등도 고려 했지만, 이제는 웬지 고사양,고가 물품을 운용한다는것이
젊은 시절과 비교하면 부담 스럽습디다.. 나이가 들어서야 비로소 철이 드는것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