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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ano Activecast 1050 과 1:3의 교환비율

청풍조객 2018. 3. 24. 16:29

글이 라는것이 한번 쓰게되면 이전에 쓴 글에 이어지게 마련인가 봅니다..

불스아이 5050을 잘못 구입해서, 그옜날 다른사람에게 주었던 New Power Aero 까지 거론되었고, 결국

오늘은 대체품으로 시마노 액티브캐스트를 구매하게 되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Shimano Activecast 1050

위릴의 사양은 650g / 기어비 3.8:1 / 4호줄 250m / 최대조력 15Kg / 권상속도 82Cm / 4/1 베어링 등 입니다.

최근에 널리 사용되는 보급형 릴 이고 실제로 받아보니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 나다 할수 있습니다..

저가릴 답게 릴링은 투박하며, 드랙이 얕습니다 다만, 릴링시 유격은 거의 없어 기술발전을 실감케 합니다..

스풀이 큰편이라 줄방출은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아래사진 처럼 다이와 윈드캐스트 QD4000과 릴전체의 크기라던가,

스풀의 크기는 비슷 합니다..


다이와 윈드캐스트 QD4000과 크기비교

시마노의 저가 원투릴을 처음 구매한게 거의 22,3년전 일 입니다..

이제는 골동품이 되어버린 티타노스 GT6000번을 10여개이상 운용 했었는데, 릴링의 유격이 심해 줄회수나, 고기 집행시

현재의 릴 들 보다는 많은 힘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95년도 카다로그에 등재된 원투릴의 조상들 - 오른쪽 맨위가 티타노스 입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저 시기에는 아직도 나무손잡이가 심심찮게 존재 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보유하고있는 95 Biomaster 6000도 나무손잡이 입니다.. 또한 저당시 빼놓을수 없는게 바로 릴 회전시 따르륵 거리는

금속성 입니다.. 요즘릴 들은 거의 그런 소리가 나는 물건은 없더군요..

이랬던 물건들이 10년뒤 아래 사진처럼 변모를 하게 됩니다..


2005년도 카다로그에 등재된 원투릴들


사진에서 보다시피, 제가 이제까지 사용해본 원투릴중에서 가히 최고봉 이라 할 수 있는  Spin Power가 등장하고,

 Bull's Eye도 그모습을 드러 냅니다만, 지금의 불스아이와는 모양이 많이 다릅니다..

그러나, 아직 티타노스도 꿋꿋이 자리 한켠을 차지 하고 있군요(오른쪽 하단)

과년도 카다록을 가끔 펼쳐보면, 그시절에 낚시 다녔던 기억이 새로워 지는것을 느낍니다..


아, 제목에 1:3의 교환비율이라는 것은 아랫글 잘못구입한 불스아이 한개를 인터넷에 재판매 하고 그 돈으로 액티브 캐스트 3개를

구입하게 되었다는 내용 입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장비구입이  제 낚시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장비구입이 거의 완료 된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쨋든, 새로구입한 액티브 캐스트가 활약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보너스, 힘줄로 구입한 Queen star 7호줄